미지와의 조우         문나

February 9 - March 2, 2011



어떤 한 개인으로 그것을 넘어선 인간 존재로 자신을 드러내 보이기란 쉽거나 단순하지 않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여러 가지 사회적 고리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찾게 됩니다. 이를테면 한 개인은 소속되어 있는 특정 사회와 세계의 구조 틀 안에 있는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 여성성, 사회적 상황과 그것을 넘어 인간 삶의 본질적으로 존재하는 삶과 죽음 등의 문제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이 고민들은 퍼포먼스 동안의 미세한 움직임을 통한 표현을 비디오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연결됩니다. 몸은 비디오에서 기본 그리는 도구로 작용합니다. 작품 속 작은 미동이나 약간의 차이들은 다양한 문제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며 이러한 표현을 거쳐 일상에 숨겨진 정치성들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드러내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문제점들과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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