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매혹         이호진

January 11 - February 24, 2017

갤러리 조선은 1월 11일 부터 2월 24일 까지 이호진 작가의 ‘공의 매혹’전을 진행한다. 장 그르니에의 소설에 영감을 받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신이 보는 풍경 안에 실재의 자신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반복되는 타자로서의 삶을 받아들이며 존재가 없는 풍경을 만들어간다고 이야기한다. 삶을 관조하는 그의 자세에는 인간이 직면한 현실적인 고민과 불안을 넘어서는 사유의 힘이 있다. 작가는 반복되는 삶과 관계 안에서 오는 감정의 순환이 결국 존재를 대변하지 않는다. 라고 말한다. 오랫동안 추상작업을 이어왔던 이호진 작가 특유의 화법이 어우러진 회화 및 설치 작업들로 구성될 이번‘공의 매혹’전에서 그는 보다 능동적으로 그가 만들어낸 풍경 안으로 사라지고 있다.



When I face the huge city landscape that is about to explode and the energy swirling in it, I feel alienated from the landscape. At that moment, I feel my own soul who is physical being and at that moment I encounter my inner landscape that is very calm while the madness of city is filed with speed. According to Foucault, my presence can be perceived only through the others, therefore, the roar of the city with a speed of fascist dramatically expose my inner surface which is very quiet. That moment can disappear without definition, and can fade away with other landscape. However, that short dramatic experience leaves something in me, which makes me to face my shabbiness and my true self./ Ho-j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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