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o show: organized art fair

24 - 28 October 2018 
Overview

협동작전(COOP, Check Out Our Project)은 여준수(갤러리 조선), 정재호(갤러리2), 김인선(윌링앤딜링)등 3인의 미술기관 대표 및 디렉터로 구성된 단체로서 새로운 형태의 미술유통구조의 형식을 실험하기 위하여 2018년에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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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갤러리들이 자생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미술 시스템간, 미술 기관간의 상호 협력 관계가 필수적이며 이러한 시스템을 작동하게 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리고 이러한 협력관계를 통하여 네트워크와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별 활동에서 드러나는 집중적인 마케팅을 보다 효과적으로 증폭시키고자 한다.


작품 판매를 통한 미술품 유통에 참여하는 갤러리와 컬렉터의 활동은 단순한 판매와 구매 행위의 관계를 넘어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문화향유의 장을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예술활동이라 할 수 있다. 협동작전 팀은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 시장 구조를 만들기 위하여 긴밀하게 의견을 나누며 최대한 많은 정보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작가 및 기관의 활동을 확장키시면서 예술유통 컨텐츠 개발 활동으로서의 취지를 살리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구체화 하기 위한 그 첫번째 프로젝트 <SOLO SHOW>를 기획하였다.

 

<SOLO SHOW>는 다양한 시스템의 전시공간들이 고정된 공간과 시간대를 벗어나 하나의 장소에 모여서 만드는 일시적인 행사이다. 컨텐츠가 부재하는, 혹은 용도를 변경하고자 하는 유휴공간 등 임시적 성격의 환경을 물색, 색다른 전시 환경을 만들어내면서 흥미롭고 새로운 미술시장을 제시하여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활동의 일환이다.


본 행사에 참여하는 각각의 갤러리들은 함께 활동하는 작가 중 한 명의 작가만을 소개함으로써 판매 이전의 홍보활동을 우선시 함을 원칙으로 한다. 이는 작품 가격으로만 작품의 가치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아닌, 작가의 활동과 작품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고 있는 갤러리 고유의 역할을 반영하는 것이다. 개인전이 모여 하나의 전시로 만들어짐으로써 각 갤러리에서 소개하는 작가에 대한 홍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작가 소개의 장이 될 것이다. 동시에 미술을 즐기는 이들에게 현대미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향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컨텐츠가 될 것이다.
3개 갤러리 연합으로 구성된 단체인 협동작전(COOP)의 첫 프로젝트 <SOLO SHOW> 국내 회랑 및 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미술시장 행사이며 기존의 아트페어 형식에서 변화를 가지는 시장 연구프로젝트이다. 이는 중소 갤러리들이 일정한 공간과 시간대가 아닌 상황에 맞는 장소나 기간 등의 환경을 물색, 일시적이면서 동시에 유연한 형식으로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개념의 미술시장 행사를 연구하는 활동의 일환이다.

 

기존 미술 시장의 대표적인 장으로서의 아트페어에는 한 장소에서 많은 수의 미술작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작품 구입 가능한 이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을 위한 최적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규모가 작은 소규모 화랑이 부담해야 하는 부스비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 아트페어에 참여하는데 들이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최대의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대안적 미술시장인 <SOLO SHOW>를 기획하였다.

 

본 행사는 각 갤러리 별 1인의 작가를 제시한다. 이는 각 갤러리가 추천하는 가장 유망 작가를 소개할 수 있는 장으로서, 각 갤러리스트가 추천하는 단 한 명의 작가를 콜렉터에게 소개하게 된다. 이러한 전략은 작가를 집중도 있게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으로서의 효과를 가지며, 작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콜렉터에게는 신뢰감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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