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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s
This work is a combination of architectural models made of stainless steel and video of performers. Instead of the camera inside the model building, I set footage to tell about their wounds and act to heal those wounds. The actor is a young woman who heals hurt as she hides her face in her hair. It is a subtle combination of visual and psychological contrasts with the lobby building in which the inside is visible and the actor who hides inside the inside of the building.
정정주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공간들을 구조적으로 탐구했다. <로비>는 투명하고 둥근 형태의 유리 벽으로 이뤄진 건물 로 모형으로, 로비에 설치한 모니터에 행위자가 등장해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받은 상처를 이야기하고 머리카락...정정주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공간들을 구조적으로 탐구했다. <로비>는 투명하고 둥근 형태의 유리 벽으로 이뤄진 건물 로 모형으로, 로비에 설치한 모니터에 행위자가 등장해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받은 상처를 이야기하고 머리카락 속에 숨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작가가 친숙하게 보는 공간, 로비의 비워진 공간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평소에 느낄 수 없었던 공간자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벽과 천정, 창문과 출입문들의 크기와 위치에 의해 각각의 공간들은 스스로의 특성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들은 그 공간들을 세포와도 같은 ‘유기적인’ 생명체로 보이게 한다. 이들은 낮동안 창문을 통해 빛을 받아들이고 밤이 되면 빛을 다시 내어보낸다. 또 외부로부터 시선을 받아들이고 밖으로 내어 보내기도 한다.
한편 정정주는 2021 광주비엔날레 5.18민주화운동 특별전 <볼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있는 것 사이>에 출품 작가로서 국내 중견작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해당 작품은 광주비엔날레 출품작과 건축물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어 정정주 작품세계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작업이다.
Exhibitions
-개인전 <낯선 방문> (갤러리조선, 2012)
-아트페어 <SOLO SHOW:福德房) (서울,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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