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nd of Body_Antenna Bird_E: 10 layer silkscreen print on Coventry Rag Vellum White 320g / 37.5ⅹ29cm

₩146,500
  • 민성홍 개인전 《파편의 흐름 Flow of Debris》를 기념하며, 작가의 아이디어노트를 기반으로 한 특별한 실크스크린 판화를 제작했습니다. 이번 오픈 에디션 판화는...

     

    민성홍 개인전 《파편의 흐름 Flow of Debris》를 기념하며, 작가의 아이디어노트를 기반으로 한 특별한 실크스크린 판화를 제작했습니다. 이번 오픈 에디션 판화는 전시에 출품된 6점의 설치작업 중 한점을 선정해, 작가의 아이디어 노트를 바탕으로 재현한 작품입니다.

     

    Round of Body_Antenna Bird_E 는 초안보다 훨씬 정리된 단계의 노트로, 작품이 완성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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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out the Artist
    About the Artist

    민성홍(b.1972)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그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서울시립미술관, 우민아트센터, 경기도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창원조각비엔날레, CR 콜렉티브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민성홍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 현대 미술관(미술정부은행), 우민아트센터 등의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민성홍의 작업은 취향의 변화나 기능의 상실로 인해 버려진 사물을 수집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는 수집한 사물을 해체하고 재조합하며 이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포토 콜라주, 드로잉,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실험하며 작업의 세계를 확장시킨다. 민성홍의 작업은 현대 사회의 풍경 속에서 드러나는 것과 감춰진 것 사이를 사유한다. 작가는 작업을 낯설고도 부조리한 감각이 스며들어 있는 동시에 굉장히 정교한 방식으로 다룬다.

  • 《Round of Body_Antenna Bird_E》, 10 layer silkscreen print on Coventry Rag Vellum White 320g / Open edition, 29 X 37.5cm,...
    《Round of Body_Antenna Bird_E》, 10 layer silkscreen print on Coventry Rag Vellum White 320g /
    Open edition, 29 X 37.5cm, 2025

  • 민성홍 개인전 《파편의 흐름 Flow of Debris》를 기념하며,
    작가의 아이디어노트를 기반으로 한 특별한 실크스크린 판화를 제작했습니다.

  • 《Flow of Debris》 전시전경, 2025. 08. 16. – 2025. 10. 26, 갤러리조선

    《Flow of Debris》 전시전경, 2025. 08. 16. – 2025. 10. 26, 갤러리조선

  • 전시에서 선보였던 총 6점의 Round of Body 작품 중 하나를 아이디어노트 형태 그대로 담아낸 오픈 에디션입니다.

  • 경기도미술관, 2024 경기작가집중조명 《김은숙, 민성홍》, 2024. 07. 11. – 2024. 09. 22.

    경기도미술관, 2024 경기작가집중조명 《김은숙, 민성홍》, 2024. 07. 11. – 2024. 09. 22.

  • 민성홍 작가는 경기도미술관에서 ‘순환하는 신체(Round of Body)’ 작업을 발표한 이후, 그 흐름을 확장해 왔습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의 핵심 작업 축인 ‘순환하는 신체’ 개념과 ‘안테나 새'의 모티프가 총체적으로 결합된 설치작품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바로 이 중요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이 판화가 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판화는 단순 전시 굿즈를 넘어, 작가의 개념적 전환점의 의미가 담긴 '기념 아카이브'에 가깝습니다.

  • 이번 판화는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 실크스크린 판화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3–5도 공정을 넘어서는 10도 인쇄를 적용하여, 색의 깊이와 밀도를 한층 더 풍부하게 구현했습니다. 이는 작가의 아이디어 노트를 판화로 옮기는 과정에서 원본의 감각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프린트메이커는 각 색에 대응하는 10개의 스크린(색 레이어)을 직접 제작한 뒤, 각 스크린 위에 잉크를 도포하고 밀어서 판화를 인쇄하는 과정을 수 차례 반복하며 작품을 완성합니다.

     

    이러한 고도의 수작업 공정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지만, 이를 통해 볼펜 선이 겹쳐져 발생하는 미묘한 색의 구분, 흑연과 잉크의 색감 및 질감 차이, 손의 압력에 따라 달라지는 선의 농도까지 실감나게 재현할 수 있었습니다.

  • 아이디어노트가 가진 생생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판화의 절단면 텍스처를 그대로 드러내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종이의 물성과 단면의 거친 질감이 도드라집니다.

  • 작가가 직접 사인하는 모습

    작가가 직접 사인하는 모습

  • 모든 에디션에는 민성홍 작가가 직접 수기로 사인과 작품 일련번호를 기입했습니다.
    이 판화의 진본성, 원본성, 고유성을 보증하기 위한 장치이며, 작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작품이라는 의미입니다.

     

     

    소장가치

     

    어려운 설득 끝에 작가의 기념 판화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민성홍 작가의 세계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념 아카이브입니다.
    작가의 사적인 창작 과정이 담긴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작품 세부사항

    • 규격 : 29 ⅹ 37.5cm
    • 소재 : 10 layer silkscreen print on Coventry Rag Vellum White 320g (무게감과 단단함이 느껴지는 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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