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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작가의 Hands and Stains 전시를 기념하여, 특별 제작된 실크 스크린 판화 굿즈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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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 ‘봄은 언제 오나요’의 작업 과정 중 한 장면을 실크 스크린 판화로 재현한 작품입니다.
안상훈 작가가 직접 종이에 마카로 드로잉한 작업을 바탕으로 제작된 새로운 회화적 실험의 결과물로써, 기존 판화가 지니는 ‘복제물’의 개념을 넘어서는 의미를 갖습니다.
약 12개의 레이어를 통해 작가 특유의 색채 중첩과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섬세한 색감과 결을 완성하기 위해 세 차례의 수정 과정을 거쳤습니다.
모든 판화에는 작가의 친필 서명과 시리얼 번호가 기재되어, 유일성과 수집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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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안상훈 회화는 구상에서 출발해 추상으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구상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덮는 과정에서 새로운 추상적 이미지가 발생하고, 이전 장면과 새로 그려진 장면, 가려진 장면이 어우러지며 회화가 완성됩니다. 이때 덮인 부분은 단순히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 회화의 깊이를 형성하는 레이어로 축적됩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구상과 추상 어느 한쪽으로 규정되지 않으며, 이를 구분하려는 관람자에게는 묘한 긴장감과 사유의 여지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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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기, 2024-2025, 리넨에 유화, 162.2 X 130.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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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을 덮었을 때, 이전에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새로운 무언가를 볼 수도 있는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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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새로운 회화적 실험을 선보입니다. 작업 중인 회화의 한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레퍼런스로 삼아 동일하게 재현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구상에서 추상으로 변화하는 회화’와 ‘재현된 구상회화’라는 두 가지 층위의 회화가 공존하게 됩니다.
전시작 ‘만약에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1’은 기존 방식으로 완성된 작품이며, ‘만약에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2’는 1에 대한 사진을 기반으로 재현한 작품입니다. 1은 다양한 작업 재료와 작가의 의도 및 우연이 겹쳐 완성된 복합적 결을 갖지만, 2는 한층 간결한 재료와 구조로 이루어진 또 다른 회화적 결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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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언제 오나요, 2023-2024, 리넨에 유화, 아크릴, 162.2 X 130.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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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기념하여 제작한 실크 스크린 판화 굿즈 또한 이러한 회화적 실험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굿즈는 전시작 ‘봄은 언제 오나요’의 작업 과정 중의 한 장면을 판화로 재현한 것입니다.
2024년 12월, 작가는 ‘봄은 언제 오나요’를 통해 사회적 혼란 속에서 예술가의 위치와 역할을 질문했습니다. 작품에는 시시각각 뒤틀리고 분단되는 시대에 대한 조용하면서도 날카로운 성찰이 담겨 있으며, 작가의 감각과 사유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뇌가 배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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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는 작가가 직접 종이에 마카로 작업한 드로잉을 실크 스크린 판화로 제작했습니다. 이는 판화가 단순히 ‘복제품’이라는 인식을 넘어서는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기도 합니다.
약 12개의 레이어를 통해 안상훈 특유의 색채 중첩과 이미지를 표현하고, 세 차례의 수정 과정을 거쳐 섬세한 색감과 결을 완성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굿즈는 회화적 실험과 층위의 재현이라는 작가적 의도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또한 오픈 에디션으로 판매되는 굿즈임에도, 모든 판화에는 작가의 친필 서명과 시리얼 번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기념하는 특별한 아트 굿즈, 안상훈의 실크 스크린 판화를 소장해보세요.
전시의 감각과 울림을 일상 속에서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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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설명
안상훈은 2002년 중앙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후, 2013년 쿤스트 아카데미 뮌스터에서 디플롬(아카데미브리프)을 취득했으며, 2014년에는 같은 아카데미에서 마이스터슐러 과정을 마쳤다. 그는 분명하게 언어화되지 않은 회화의 불확실성을 재현과 추상, 우연과 필연, 자극과 수용 사이를 오가며 어떻게 다양한 상황과 공간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다.
주요 개인전으로 《손과 얼룩》(갤러리조선, 서울, 2024), 《내가 평생 사랑한 얼굴》(청년예술청 SAPY, 서울, 2023), 《반복되는 문장으로 주름을 연습했다》(갤러리 조선, 서울, 2022), 《특별한 날에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 혼자 기다리지 않기 위해, 잊혀진 채로 남기 위해》(갤러리 조선, 서울, 2020), 《올해의 입주작가수상전 – 모두와 눈 맞추어 축하인사를 건네고》(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8) 등이 있다.
주요 단체전으로 《Intervals: Distance》(Koki, 도쿄, 2024), 《명료한 서술을 지우니 또다른 지도가 드러났다. (Part 1)》(갤러리조선, 서울, 2023), 《난지 액세스 with PACK: Mbps》(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22), 《퍼블릭아트 뉴히어로》(청주시립미술관, 청주, 2021), 《매니폴드: 사용법》(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서울, 2021) 등이 있다. 주요 작품 소장처로는 벽산문화재단,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캔 파운데이션, 수림문화재단 등이 있다.
주문 제작 상품이기 때문에 반품 및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주문 후 제작에 들어가며 1-2달 이내 순차적으로 발송해드립니다.
별도의 액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굿즈 특성상 보증서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봄은 언제 오나요: 실크 스크린 판화, 45 X 3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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